체리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그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체리의 다양한 효능과 주의해야 할 부작용, 그리고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목차
체리효능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
체리는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멜라토닌 등 다양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노화 억제, 암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체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 건강 증진
체리는 심장 건강에
매우 유익한 과일입니다.
체리에는 칼륨과 폴리페놀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혈압을 조절하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 심박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체리의 항산화 효과는 혈관 기능을 개선하여 심장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수면 개선
체리는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멜라토닌은 수면 주기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체리 섭취를 통해 멜라토닌 호르몬의 방출을 높여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체리의 이러한 수면 개선 효과는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기여합니다.
근육통 감소 및 운동 후 회복
체리는 운동 후 근육통을 감소시키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체리의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은 운동으로 인한 근육 손상과 염증을 완화하며, 근력 손실을 예방하며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운동 후 회복에도 유익합니다.
체리의 이러한 효과는 운동 수행 능력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 감소
체리는 항염증 효과를 보입니다. 체리에는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염증 화합물이 풍부하여 관절염, 통풍 등의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 체계의 자연스러운 치유 능력을 높여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체리의 이러한 항염증 효과는 다양한 만성 염증성 질환 관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체리 효능
- 체리의 항산화 성분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물질은 활성 산소와 싸워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체리나 체리 주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 체리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체리를 섭취하면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충족되어 빈혈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체리는 낮은 칼로리와 높은 수분 함량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체리는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체중 관리에 유익합니다.
-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체리의 다양한 영양소는 신체 에너지를 공급하고 피로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체리의 항산화 성분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체리 부작용
소화기 문제
체리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다 섭취 시 섬유질이 과다하게 섭취되면 설사, 복부 팽만감, 가스 등의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체리에는 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체리 섭취 시 피부 발진, 호흡 곤란, 구토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리 섭취 전 이러한 징후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상호작용
체리는 항응고제, 항경련제, 근이완제 등 특정 약물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체리 섭취 전 반드시 전문가와 안전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통풍 악화
체리에는 퓨린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통풍이 있는 경우 체리를 과다 섭취하면 요산 수치가 높아져 통풍 징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통풍을 겪고 있으면 체리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체중 증가
체리는 건강한 과일 이지만 과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칼로리 섭취량이 높아져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체리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체리 칼로리
체리는 성인 기준 하루 10~15개가 권장량으로, 단맛이 많이 나는 과일이라 칼로리가 높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만 칼로리는 1개당 약 5~6kcal로 10개를 먹어도 50~60kcal에 불과합니다.
100g 기준으로 약 60kcal 정도에 해당하며 적당량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크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일로 하루에 섭취를 15알 정도 하여도 칼로리는 80~90kcal에 해당하여 건강한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체리 보관법
체리 일반 보관법
체리는 온도가 높으면 쉽게 무르기 때문에 구입 시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구입 즉시 물기 없는 상태에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약 1주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씻기 전 보관하는 이유는 씻고 나면 수분이 체리 표면에 남아 있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로 씻어주면
체리가 반짝반짝 윤기가 나서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체리 냉동 보관법
남는 체리는 냉동 보관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체리를 냉동할 때는 반드시 씨를 제거한 과육만 얼려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체리의 꼭지를 떼어내고 빨대로 누르면 씨만 쏙 빠지며, 반으로 칼집을 내어 돌리면 반쪽 과육이 분리되어 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냉동 체리는 샐러드, 요거트, 주스, 스무디, 베이킹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체리청
냉장 보관한 지 오래된 체리는 체리시럽이나 체리청을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체리 과육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뭉근히 졸이면 체리 시럽이 되고, 이를 밀폐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체리청이 되며 체리시럽이나 체리청은 음료에 타서 주스로 활용하거나 요리에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소스로 사용할 수 있으며, 냉장고에서 3개월 이상 맛이 유지됩니다.
체리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