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의 가장 큰 특징은 두 눈이 몸통의 왼쪽에 위치해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도다리는 눈이 오른쪽에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이런 특징을 통해 '우 도다리, 좌 광어' 또는 '오른쪽 도다리, 왼쪽 광어'로 외워두면 이 두 어종을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배를 살펴보는 자연산 광어와 양식 광어의 구분법
광어는 맛있는 생선 중 하나로 자연산과 양식 모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현재 광어의 대부분은 양식으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맛이 좋은 광어에 대한 양식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양식 광어의 수율이 높아져서 양식 광어의 생산량이 자연산보다 많아졌습니다. 자연산 광어는 양식 광어보다 더 비싼 편이지만 두 종류의 광어를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위에서 보면 둘의 모양이 거의 차이가 없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쉬운 방법은 광어를 뒤집어서 배를 보는 것입니다. 자연산 광어 깊은 바다 모래 지대에서 주로 생활하며 이런 환경에서는 몸을 모래 속에 감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배는 모래의 색깔인 하얀색을 띕니다. 반면에 양식 광어는 모래가 없는 양식장에서 서식하며 여러 광어들이 좁은 공간에서 서로 겹치며 생활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광어의 배는 다른 광어의 등과 접촉하게 되어 얼룩무늬나 검은색을 띠게 됩니다. 따라서 광어를 선택할 때는 광어의 배 부분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그 광어가 자연산인지 양식인지를 쉽게 판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광어의 배를 보는 것은 광어를 선택할 때 유용한 팁이 될 것입니다.
양질의 단백질의 원천인 맛있으면서 건강에 좋은 광어
광어는 그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어가 우수한 단백질의 원천이며, 지방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열량을 제공하여 건강한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풍부한 칼륨은 염분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광어에 함유된 칼슘은 뼈 건강에 좋습니다.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런 이유로 빈혈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산모들이 광어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산모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횟감 보다는 산모에게 좋은 미역국을 만들어 먹을때 광어넣고 끓여서 먹으면 산모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외 광어는 피부 건강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광어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보습 효과를 가지며 콜라겐과 비타민 E는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닭가슴살에 뒤지지 않는 풍부한 단백질을 제공하므로 웨이트 트레이닝 후에 근육 성장을 돕는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광어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 질환에 유익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광어는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광어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맛있는 광어 선택과 손질법 간단하게 알아보기
광어는 그 특유의 맛과 질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생선입니다. 2kg 정도의 크기가 가장 적당하며 이 크기가 식감이 좋아 많은 이들에게 선호됩니다. 크기가 너무 큰 광어는 맛이 떨어지므로 적당한 크기의 광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광어의 표면은 매끄럽고 살색은 붉은빛이 도는 흰색을 띠며 투명하게 보입니다. 반면에 윤기가 없고 오래된 광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횟감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신선하게 보관 해야 합니다. 비늘을 제거하고 내장을 깨끗이 제거한 후에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포를 떼어냅니다. 손질한 광어 살은 소금, 후추, 밀가루를 뿌려서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뼈도 버리지 말고 용기에 담아 랩을 씌워 냉동 보관하면, 매운탕 미역국 등의 국물 요리에 활용하여 국물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광어는 튀김, 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광어는 그 특유의 맛과 질감, 그리고 다양한 요리법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